그리스도 예수를 바라보며......
2006년 9월 29일
다윗의
가문에 '이스라엘과 아람 군대가 예루살렘과 유다왕국을 공격할 것'이라는 끔찍한 소식이 전해진다. 이들은 앗수르에 대항해서
동맹을 맺고, 유다왕 아하스를 강제로 그들과 동맹을 맺도록 압력을 넣고 있다.
이에 대한 두려움이 아주 크다. 그래서 아하스 왕의 마음은 사시나무처럼 떨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무엇을 해야만 할까? 이들
앞에 항복해야 할까 아니면 당시 패권을 쥐고 있던 앗수르에 구원을 요청해야 할까? 두가지 모두가 책임감 있는 결정이 아니다.
하지만 그는 두가지 나쁜 일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사야는 아들과 함께 "조용하라! 돌아서라! 여호와께로 돌아오는 자는 심판에서 살아남는다!"고
호소한다. "너 스스로 도와라! 하나님이 너를 도울 것이다"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어라! 하나님
품안에 너 자신을 숨겨라! 여호와께서 너를 대신해 싸울 것이다. 그러니 너는 가만히 있으라" (비교,
출 14, 14)고 말한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두려움에 떨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의 모든 두려움과 죄를 지고 가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것이다.
우리가
살면서 결코 잊지 말아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나는 결코 너희를 떠나지 않으리라' (요 14, 4)고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신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이 깨달음 안에서 우리는
참다운 안식과 화평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극히 혼란한 상황에서는 지혜를, 궁지에 빠졌을 때는 더
없은 은혜를 그리고 견디기 힘든 시험 가운데서는 능력을 더해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이 우리를 곤궁에
빠뜨리실 것이라는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구원이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힘차게 사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